용인 수지 지역분석 2024

용인을 특별히 주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용인은 매우 큰 도시로, 인구 100만이 넘는 특례시로 지정된 만큼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용인은 크게 세 개의 구로 나눠지며, 각각의 구가 매우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목할 구는 용인의 수지구입니다. 수지구는 여전히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인프라와 학군, 그리고 교통편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지구는 분당과 광교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분당의 학군과 교통편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분당은 높은 학군과 좋은 인프라를 자랑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때문에 주거 선택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분당의 이점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대안으로 수지구가 떠오르게 됩니다. 수지구는 이러한 분당의 에너지가 그대로 내려와 있는 지역으로, 많은 사람들이 수지구를 용인의 다른 구보다 먼저 고려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결국, 수지구는 학군과 인프라가 우수한 분당과 가까워서, 학부모들의 열망이 집중되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용인 수지구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용인에 산다고 하지 않고, '수지'에 산다고 자부심을 가지고 말할 정도로 이 지역의 가치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지구청역과 그 주변 지역에 대한 부동산 분석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수지구청역은 수원과 분당을 연결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신분당선의 도입으로 인해 이 지역의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특히 학군이 우수하여 학원가가 발달해 있으며, 이로 인해 생활권이 편리해졌습니다.

 

수지구청역은 분당이나 광교, 과천 등에 비해 주거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들 지역의 가격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구축 아파트들이 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일자리 접근성과 편리한 생활환경 덕분에 거주 만족도가 높습니다.

 

부동산 서열에서 수지는 평촌 북쪽보다 상급지로 평가받으며, 평촌 남쪽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강남 접근성만을 고려하면 수지가 더 나을 수 있지만, 여의도, 광화문, 종로 등 다양한 일자리가 있는 다른 지역들과의 접근성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평촌의 경우 4호선을 통해 여러 일자리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평촌의 평당 가격이 수지보다 약간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광명과 비교했을 때, 철산동이나 일직동의 신축 아파트는 광명이 상급지로 평가되지만, 한동 단지와 비교하면 수지가 더 상급지로 평가됩니다. 영통역 주변이나 죽전의 구축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도 수지가 더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수지는 특히 환금성이 뛰어나, 구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대세 상승기에 가격이 잘 유지되거나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 시세는 고점 대비 1억 5천만 원에서 2억 원 정도 하락한 상태이지만, 위치와 가격을 고려할 때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수지구청역 주변 아파트들은 2000년대 초반 또는 1995년대에 준공된 경우가 많아, 아직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이 당분간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젊은 아파트들로 구성된 이 지역은 다른 오래된 지역들이 먼저 재개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수지구청역은 학군, 교통,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으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실속 있는 30평대 아파트: 수지구청 현대아파트

 

수지구의 중심은 수지구청역 인근의 풍덕천동입니다. 이 지역은 수지구 전체에서 서울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신분당선 라인의 네 개 역사를 포함하고 있어 교통 편의성이 높습니다. 수지구는 용인 내에서도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약 37만 8천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지 1지구는 1994년부터 1995년까지 입주가 이루어진 지역으로, 한성, 한국, 현대 아파트 단지가 모여 있습니다. 이 아파트들은 3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추진 중입니다.

수지구 내에서 규모가 큰 아파트 단지로는 동천동의 레미안 이스트 팰리스가 있습니다. 수지구는 역세권 근처에서는 20평대와 30평대의 중소형 아파트가 주를 이루지만, 역세권에서 멀어질수록 50평형, 60평형과 같은 대형 평형이 많이 분포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지구에서는 50평형이 국민 평형으로 인식될 정도로 대형 평형 아파트가 많습니다.

 

특히 초인 마을 삼풍동에 위치한 삼익, 풍림, 동화 아파트 단지는 현재 리모델링을 추진 중입니다. 이 지역의 단지들은 대부분 1994년과 1995년에 최초 입주한 노후 단지들로,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현재 리모델링 사업 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이는 재개발이나 재건축에서 관리처분 인가 단계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리모델링 추진이 8부 능선에 이르러, 곧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수지아파트 팁

 

수지 지역은 수원, 화성, 기흥, 판교 등 경기도 남쪽이나 강남 쪽으로 출퇴근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합한 곳입니다. 특히, 수지구청역과 성복역 주변에는 2000년대 초반에 준공된 비슷한 연식의 아파트들이 많습니다. 이 아파트들은 거주 만족도와 시세가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학군이 좋은 지역에서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의 아파트를 고려할 때는 구축 아파트인 만큼, 수리 여부를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리를 한 아파트와 하지 않은 아파트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신축 아파트에 익숙한 분들은 수리가 되어 있지 않은 곳에 거주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보시고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북쪽보다는 남쪽 지역의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고려해, 수지 지역의 아파트를 검토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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