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 공고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청약은 막대한 시세차익이 예상되어 '20억 로또'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약 20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후분양 아파트라는 점을 고려하여 자금 마련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청약 일정 및 세부 정보
래미안 원펜타스는 29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청약을 진행하며, 다음 달 7일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총 641가구 규모로 지어진 이 단지는 지하 4층부터 지상 35층까지 총 6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292 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분양가 안내
- 전용면적 59㎡: 17억 4610만원
- 전용면적 84㎡: 23억 3310만 원
- 전용면적 107㎡: 29억 7590만 원
- 전용면적 137㎡: 37억 8870만 원
- 전용면적 155㎡: 42억 4477만 원
- 전용면적 191㎡: 51억 9990만 원
래미안 원펜타스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되었습니다. 특히, '국민 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는 약 20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됩니다. 인근 '아크로리버파크'와 '래미안원베일리' 단지에서 전용 84㎡가 각각 43억 원과 42억 5000만 원에 거래된 바 있습니다.
청약 경쟁 예상
반포동의 한 부동산 중개사는 "청약을 위해 전세 만기를 조정한 고액 세입자가 많다"며 청약 통장 가점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과천 디에르트 퍼스티지 청약에서도 최고 점수인 84점 만점 통장이 2개 등장한 바 있어, 원펜타스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이 예상됩니다.
자금 마련 계획의 중요성
래미안 원펜타스는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금 지급 후 약 2개월 뒤 잔금을 내야 합니다. 특히 실거주 의무로 인해 전세 보증금을 모두 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용 84㎡를 23억 3310만 원에 분양받을 경우, 계약금 20%인 4억 6662만 원을 내고 잔금 80%인 18억 6648만 원은 입주 지정기간인 10월 20일까지 납부해야 합니다. 반포동 전용 84㎡의 전세 시세가 15억~17억 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전세 보증금으로 잔금 일부를 충당하더라도 현금 9억 원 정도는 필요합니다.
모델하우스 및 기타 정보
래미안 원펜타스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며, 실물 모델하우스 방문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아 주변 시세보다 약 20억 원 저렴해 '로또 청약' 단지로 꼽히는 만큼, 자금 계획을 철저히 세운 후 청약에 도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공급은 29일, 일반공급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1순위는 30일, 기타 지역(서울 2년 미만 거주자 및 경기·인천 거주자) 1순위는 31일 접수를 받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8월 7일이며, 서류 접수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계약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됩니다.
서울 서초구 분양가심의위원회는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를 3.3㎡당 6736만 9050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중 역대 최고 가격으로, 기존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의 3.3㎡당 6705만 원을 넘어선 것입니다.
결론
래미안 원펜타스는 높은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후분양 아파트로 자금 마련 계획을 철저히 세우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자금을 준비한 후 청약에 도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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