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7 구역 재개발사업은 가재울 뉴타운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이번에 시공사 선정에 착수하면서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습니다.
1. 사업 개요
- 위치: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80번지 일대
- 구역 면적: 7만8640㎡
- 건축 규모: 지하 4층~지상 26층, 공동주택 140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 예상 공사비: 약 5603억7367만원
- 3.3㎡당 분양가: 770만원 (VAT 별도)
2. 시공사 선정 일정
- 현장 설명회: 2024년 8월 8일 개최
- 입찰 마감일: 2024년 6월 24일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방식은 도급제입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300억 원의 입찰보증금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현장 설명회 후 7일 이내에 입찰참여 의향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컨소시엄 참여는 금지되어 있으며, 하이엔드 브랜드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3. 참여 건설사
현재 시공사 입찰에는 다음과 같은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 삼성물산
- GS건설
- SK에코플랜트
- HDC현대산업개발
- 현대엔지니어링
- 대우건설
- 호반건설
- 한화 건설부문
- 금호건설
4. 사업 추진 배경
가재울7구역은 2007년에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고, 2014년 12월에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일부 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었고, 2019년에는 정비구역 일몰제 대상에 포함되어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이후 2022년 8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사업이 본격화되었습니다.
5. 지역 개발 및 인프라
가재울 7 구역은 서울 지하철 6호선 증산역과 가까워 교통 여건이 양호하며, 연가초, 연희중, 가재울중, 가재울고, 명지대 등 학군도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지역은 상업시설과 공공시설이 함께 개발될 예정이며, 향후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6. 가재울 뉴타운 프로젝트
가재울 뉴타운은 2003년에 지정된 뉴타운 개발 지역으로, 총 9개 구역 중 7곳이 이미 입주를 완료하였고, 8 구역은 'DMC가재울아이파크'로 재탄생을 앞두고 있습니다. 가재울 7 구역의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 3000 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 단지가 조성됩니다.
이로써 가재울 뉴타운의 마지막 구역인 가재울7구역이 재개발 사업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역 개발과 주거 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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