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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관련

비아파트 가격이 급상승 할 수 있습니다.

by chaalmot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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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파트 주택의 인허가 수가 급감하면서 서민의 주거비 상승 압력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아파트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서민층의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주택 시장의 거래 흐름은 매매시장이 아니라 임대시장이 주도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임대 거래량이 매매보다 4배에서 5배 더 많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에는 임대 거래가 283.4만 건, 매매는 50.8만 건이었고, 2023년에는 임대 거래가 271.7만 건, 매매는 55.5만 건이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 임대 거래를 살펴보면, 비아파트의 거래량이 상당합니다. 2024년 3월과 4월에 아파트의 임대 거래량은 각각 8.8만 건과 6.1만 건이었고, 비아파트는 각각 7.4만 건과 5.2만 건이었습니다. 특히, 전세를 떼어내고 월세 거래를 보면, 비아파트 월세 거래가 활발하여 3월에 4.8만 건, 4월에는 3.3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아파트의 월세 거래량은 같은 기간 각각 3.7만 건과 2.5만 건이었습니다. 즉, 임대시장에서 월세 거래는 주로 비아파트에서 이루어지고, 전세 거래는 아파트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비아파트 주택은 주로 저소득층, 청년,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주택 유형입니다. 이러한 비아파트 주택의 공급이 감소하면, 임대시장에서 서민층을 중심으로 비아파트의 주거비 상승 압력이 커질 것입니다.

2023년 한국의 주택 인허가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다양한 유형의 비아파트 공급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단독주택의 인허가 물량은 2022년 대비 25% 감소했으며, 다가구주택은 18% 감소했습니다. 특히, 다세대와 연립주택의 공급은 2022년에 비해 67.4%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인허가 공급 감소는 올해 말에 준공되는 임대시장에서 더욱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비아파트 주택은 전체 주택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거 옵션을 제공하며, 특히 저소득층, 청년, 1인 가구에 중요한 주거지입니다. 비아파트의 공급이 줄어들면, 전세와 월세 가격이 불안정해지며, 이는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 증가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거 시장의 불균형이 초래되며, 취약 계층에게 더 큰 경제적 부담을 안겨주게 됩니다.

비아파트 주택 공급 감소는 전세사기에 대한 우려로 인해 소비자들이 더 안정적인 아파트를 선호하게 된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소비자 선호의 변화는 개발자들이 비아파트 주택의 공급을 줄이게 만들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소규모 주택 개발 인센티브: 정부는 소규모 주택 개발에 대한 세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건설 관련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전세 보증금 보호 상품 개발: 정부는 전세 보증금 보호를 위한 보증 상품을 개발하고 활성화하여, 소비자와 개발자의 리스크를 줄이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상품 개발은 소비자가 보다 안전하게 주택을 임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개발자에게도 더 많은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3. 주택 거래의 투명성 향상: 정부는 전자 거래 및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여 주택 거래의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기술은 실제 주택 소유주와 계약자 간의 정보를 명확하게 공개하여 거래의 신뢰성을 보장하고 사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아파트 주택 공급을 확대하여 임대시장과 주택 시장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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