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 주택 시장은 완만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급격한 가격 상승을 유발할 만한 요소는 아직 보이지 않지만, 특정 지역에서는 빠르게 호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의 경우 전고점을 돌파한 곳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전고점을 아직 넘지 않은 지역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외부 변수가 없다면 하락의 요소는 많지 않다
현재 주택 시장의 하락 요인은 많지 않으며, 주된 이유는 공급 부족 때문입니다. 공급 부족은 전세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매매가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세 시장은 이미 전세 대란을 겪고 있으며, 임대차법 종료 후에는 더욱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갱신권을 사용한 세입자들이 이후에는 더 높은 전세가를 계약해야 하는 상황이 도래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세 대란과 매매가 상승의 연결고리
전세가 상승은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전세 대란이 오면 매매가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갱신권을 모두 사용한 후에는 높은 전세가로 인해 매매를 고려하는 세입자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매매가는 다시 급등할 수 있습니다.
특정 지역의 주목과 주의사항
마포 신축 단지와 잠실, 가락동 헬리오시티 등은 회복력이 빠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대기 수요가 많아 주택 가격이 빠르게 회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교통 호재가 있긴 하지만 아직 지지부진한 지역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고점을 뚫지 않은 지역이라면 아직은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전세 상승과 공급 부족의 해결책
전세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공급이 많아야 하지만, 현재 공사비 상승으로 인해 3기 신도시 본청약이 계속 미뤄지고 있으며, 재건축도 중단되고 있습니다. 공사비가 내려가지 않는 상황에서 공급 부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비 적응 기간이 필요하며, 이는 최소 2,3년 보통은 6,7년 걸린다고 봅니다. 공사비는 비싸고 지을 곳은 없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으며 공사비 평당 900만 원에 적응하기까지는 공급이 어렵다고 하겠습니다.
결론
현재 한국 주택 시장은 외부 변수가 없다면 하락보다는 완만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정 지역의 빠른 호가 상승과 전세 대란 가능성,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공급 부족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투자나 매매를 고려하는 경우, 지역별 특성과 회복력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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